유네스코 3관왕 제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오늘의 장소 '수월봉 세계지질 공원'에 도착했습니다.

탄낭구조, 응회환, 화쇄난류 등 수월봉이 만들어진 이야기를 들어 봅니다~!

여기서 잠깐, 6학년들의 미션! 마지막 장소에 도착했을 때 이 개념들을 잊지 않고 다시 한 번 설명해 주기!

6학년 친구들은 과연 미션을 멋지게 성공했을까요?

일본군이 전쟁 때 만들어 놓은 갱도 진지에도 직접 들어가 봅니다.

아이들은 처음에 갱도 진지를 감옥이라고 생각했대요.

누나 수월이가 엄마를 위해 약초를 캐다 떨어져 죽게 되어 동생 녹고의 눈물이 흐르는 곳,

이 곳에서 잠깐 옛날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잠시 바위 아래로 내려가 조수웅덩이도 관찰하고, 나뭇잎 배도 만들어 봅니다~

이렇게 관찰하며 만들며, 이야기 들으며 걷다 보니 어느새 점심 시간!

맛있게 점심을 먹고, 이제 신나는 공동체 놀이 시간입니다! 산가지를 조심스레 뺍니다.

아이들이 기술이 좋네요. 좀처럼 무너지지 않습니다~ 앗, 그런데 선생님이 넘어뜨렸네요^^

서로에게 다가가 악수를 하는 미션은 좀처럼 쉽지 않네요.

영차영차 서로를 응원하며 부릅니다~ 가까이 더 가까이!!

서로의 손을 놓지 않고 공을 굴려 볼까요?

손을 놓지 않고 과연 나무 고리를 통과시킬 수 있을까요?

바람이 불고 다소 쌀쌀한 날씨의 추위도 아이들의 웃음과 몸짓으로 날려 버린 하루였습니다~!

오늘 하루 잘 걷고, 관찰하고, 잘 놀고 돌아온 아이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