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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기 사계절숲학교]3회차 "제주의 바다숲 오조리 해양보호구역을 가다"(24.06.15) [사계절숲학교] 2025.07.04 | 관리자

사계절 숲학교 3회차 "제주의 바다숲 - 오조리 해양보호구역을 가다 " 스케치

바다로 둘러 쌓인 제주 연안은 조석 간만의 차가 만들어낸 암석 조간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암석 조간대는 곧 연안 습지로 불리는 공간이지요. 오조리 연안 습지는 제주 최초의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된 해양보호구역입니다.
오조리 습지보호지역은 멸종위기종인 물수리, 노랑부리저어새 등이 서식하고 있어 다양성이 풍부한 곳이랍니다.
한 시간을 달려 아이들이 지루함이 극에 달하기 직전 오조리에 도착했습니다.
버스에서 내려 식산봉으로 향하는 길에 아이들의 발걸음을 붙잡는 강렬한 게들의 유혹이 있었답니다.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아이들 때문에 결국 예정에는 없는 갯벌 탐사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습니다.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게를 보다가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못할꺼 같아 아쉬움 남기고 길을 재촉합니다.
식산봉은 황근 자생지로도 유명하죠? 지금은 꽃이 필 시기이 아니라 사진으로 아쉬움을 달래보면서 오조리 습지를 탐방해보았어요~
멀리 와서 그런지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이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점심시간입니다~
정성들려 싸주신 도식을 열심히 먹고 바로 오후프로그램 시작했습니다.
오후 프로그램은 습지를 찾는 여름철새입니다.
우선 새소리를 들어봐야겠죠? 올레 코스와 연결된 숲으로 새소리도 듣기 위
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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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을 마치고 마무리 놀이는 남의 둥지의 알을 낳는 뻐꾸기가 되어 우리 둥지의 알을 남의 둥지로 옮겨보는 활동입니다.
우선 우리가 들었던 새소리를 알아보고 탁란을 하는 새의 습성도 배워보고~

6월 사계절 숲학교는 이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제 상반기는 7월 물놀이만 남아 있네요^^
아프지 않고 다음달에 꼭 건강하게 만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