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꾸러미
교육꾸러미 > 어린이교육

어린이교육

물과 불이 만든 화산섬 제주 "섬속의 섬-가파도" [어린이환경학교] 2022.06.10 | 관리자


물과불이만든화산섬, 제주 !!
5 2회차프로그램은 '섬속의, 가파도'입니다.
여객터미널의실수로제시간나오지못할뻔한해프닝이있었고생각보다바람이많이불어서춥긴했지만걱정했던것보다 (결항될까노심초사ㅎㅎ) 무리없이즐겁게다녀왔습니다.

환경학교친구들에게어떤일들이있었을까요?
평소보다조금이른시간인 9모여가파도로출발합니다. 다들늦지않고와준덕분에티켓을예매하고프로그램일정을공유하는시간이여유가있었습니다.
'내가가파도생태해설가'모둠별로코스를정하고각자역할을나눈후에생태해설가가되어서코스를탐방하고소개하여보는것을내용으로진행되었습니다.
11시를기다리며모둠별로모둠을이끌이끔이,기록을담당할꼼꼼이, 경비를맡을씀씀이, 사진을찍을찍찍이역할을공유하며어느코스가좋을지의논하며배에탑승!!
오늘은 선생님이 이끄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 길을 찾아가는 여정이므로 도착과 함께 가파도 리플렛도 알아서 챙기고 경비를 어떻게 쓸지 의논하는 등 바로 생태 해설가의 면모를 보여주었답니다.
가파초등학교 옆에 자리 잡아 조금 이른 점심을 먹고 드디어 모둠별로 원하는 코스와 용돈이 걸린 '모둠가위바위보 결정전'이 치뤄졌습니다.
가장 어린 3학년이 1등을 거머쥐었습니다!! ㅎㅎ
스스로 택한 코스로 모둠별로 나누어져 출발~~
아무래도 어린 3학년 친구들은 가장 짧은 코스를 택했고 5,6학년 혼합모둠이 가장 먼 길을 택했습니다. 모둠 선생님과 함께 가파도 전체에 퍼져 가파도를 쏙쏙 탐험하였답니다.
가장 고학년인 5,6학년 모둠은 사진 찍는 것을 거부하고 자기가 담고 싶은 가파도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이제 사춘기 다 이거지요~~ 여자친구들은 서로 연락처도 주고 받고 2번째라 좀 더 편해진것 같습니다.

시간이 여유롭지 않아서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는 못했지만
코스 탐방을 마치고 다시 가파초등학교로 집결하여 각자의 코스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검은 보리와 그냥 보리의 차이를 소개하기도 하고 가파도는 자전거를 꼭 렌트하여 탐방하라고 권하기도 하네요^^
무엇보다 가장 큰 원성을 듣게 된 것은 편의점이 없어서 용돈을 쓰지 못한 것인데요.(가파도를 나와서 제주시로 오던 길에 아이스크림을 사서 먹는 것으로 극적 합의!!) 어디서나 편의점을 보던 아이들이 편의점이 없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아는 것만으로도 좋은 경험이 되겠지요~~

배시간이 다가오고
아껴두었던 '보리밭이 예쁜 길'을 따라 선착장으로 나오면서 가파도에서 가장 좋은 뷰를 자랑하는 보리밭에서 단체사진 찰칵!!

어디에나 있는 길이지만 스스로 찾아간 길은 잊지 않기 마련입니다.
우리 친구들이 세상의 많은 길을 볼 수 있는 경험을 배우고 길을 찾아 떠날 용기를 얻게 되는 시작이 어린이 환경학교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6월 어린이 환경학교의 주제는 '제주의 습지'입니다^^
그럼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달에 만나요~
 
 
좋아요 최고예요 5
 댓글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