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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섬 제주와 제주사람들 환경학교 7월 벽화마을 신천리 [어린이환경학교] 2023.07.11 | 관리자

32기 어린이 환경학교
"화산섬 제주와 제주 사람들 - "벽화마을 신천리편"
무더움이 예상되어 걱정하였는데 아침에 내린 빗방울 때문인지 비교적 수월하게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습니다.
6월은 동쪽으로 가보았습니다.
단편 영화의 촬영을 위해 그렸던 벽화 몇 점을 시작으로 젊은 예술가와 지역화가들이 벽화를 그리면서 조용한 농어촌마을이었던 신천리가 문화 예술이 흐르는 '아트빌리지'로 재탄생된 곳입니다.
사전답사를 통해 벽화를 찾아갈 수 있도록 활동지를 나눠주었는데 그사이 낡은 벽화를 새단장하고 있더군요. 근처에 가실 기회가 있으면 어떤 벽화로 바뀌었는지 함게 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몇군데 바뀐 벽화가 있었지 상상력을 발휘하여 미선을 완수하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각기 다른 미션들을 부여받고 마을을 누비여 벽화를 확인합니다.
오늘은 특별한 미션이 더 있었습니다~ 수료식을 위한 개인 사진을 벽화와 함께 미리 찍어두는 날이기도 하였는데요.
각자 마음에 드는 벽화 앞에서 멋진 포즈를 취해봅니다~
벽화를 구경하다 보면 어느새 신천리 포구로 도착^^
감사한 마음으로 다함께 모여 점심식사를 시작했어요. 자꾸 바다가로 가서 먹겠다는 아이들을 말리느라 힘들었지요~ 덜 더웠나 봐요 ㅎㅎ
눈앞에 바다가 있는데 가만히 있을 환경학교 아이들이 아니지요~
점심을 먹자마자 부리나케 바다로 뛰어나갑니다.
역시나 넘어져서 밴드를 붙여야 하는 아이, 어느새 바지까지 다 적셔버린 아이, 친구들이랑 아웅다웅 싸우는 아이~~
조용한 신천리가 시끌벅적 했졌어요!!
바닷가에서 게와 보말을 잡다보니 점심시간이 금방 끝나버렸네요.
오후 프로그램을 위해 5분거리의 신풍 신천 바다목장으로 출발~
평지가 대부분인 신풍과 신천은 긴 해안선을 가지고 있어 해안지대가 넓게 차지하고 제주도에서 유일하게 일주도로변 하단에 광활한 바다목장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신풍 목장과 신천 목장의 진입로는 올레3코스의 중간지점으로 길 하나를 두고 양쪽으로 넓게 퍼진 제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유일한 바다목장입니다.

오감만족 어린이 환경학교 ^^ 넓은 바다목장을 누비면서 해안 염생식물도 관찰하고 짭쪼름한 번행초, 산딸기도 이제는 제법 잘 찾고 잘 먹습니다 ㅎㅎ
넓은 바다 목장을 보니 가만히 있을 수가 없죠??
환경학교 사상 유례없던 수제 요거트 팥빙수를 건 "다함께 달려라!! 릴레이 달리기 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바닷가로 내려가 칼선 바위와 용궁으로 가는 길을 살펴보려 했으나 파도가 너무 세서요~. 시간이 조금 여유가 있었거든요~)
다행히 무승부로 승부가 나뉘어서 평화롭게 팥빙수를 먹고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덥지 않아 좋았고 오늘 따라 선생님 말을 경청해주어서(미션 선물 때문인가?) 세번째 어린이 환경학교도 무탈하게 마무리 하였습니다!!!

더위의 절정기 or 장마로 날씨가 최대 관건인 7월 어린이 환경학교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물놀이가 있습니다~~ 7월 다시 한번 안내드립니다.
모두 건강하게 잘보내고 7월에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