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장마가 길어진 탓에 오늘도 날씨가 안좋으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도 너무나도 맑은 날이였습니다 ^^⭐️
오늘의 활동 내용을 설명 중입니다. 생태숲에 사는 곤충들과 습지생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채집 활동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이였습니다. 사이좋게 둘씩 짝을 지어서 번갈아가며 사이좋게 채집하기로 약속했습니다. ㅎㅎ
채집하러 가자마자 엄청 큰 매미를 봤습니다. 다들 무서워하면 어쩌나 했는데 서슴없이 만져보는 친구들이 많아 놀랐어요 ^^
친구들과 함께 잡은 매미, 나비등을 채집통에 넣고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바로 갓 탈피를 하고 우화중인 유지매미의 모습도 볼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어두운 색의 매미가 되는 과정이래요. 성충이 되어가는 모습이지요. 햇빛과 바람에 몸을 단련(??) 시키는 중이랍니다. 나무수액으로 원기회복 중이네요. 좀처럼 볼수없는 모습도 찾아내는 "사계절 숲학교 친구들!!"
소연못에 있는 소금쟁이, 물방개, 여럿 수생식물들과 거머리 (친구들이 뱀장어라고 불렀던 ^^) 를 구경 중입니다. 점심식사 후 수생식물 그리기를 위해 사진도 찍어보고 열심히 눈에 담는 중입니다.
점심식사 후 삼삼오오모여 수생식물과 채집했던 곤충들을 그리는 시간입니다. 각자의 나름의 관찰포인트가 있더군요. 관찰포인트를 살려 예쁘게 그려 주었습니다. 집으로 돌아갈때까지 채집활동은 계속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징그럽다고 선뜻 만지지 못했던 친구들도 돌아가는 길에는 매미 껍질을 들고가기도 하더군요.
오늘 더운 날씨에도 활동 열심히 해준 친구들 너무 고맙습니다 ^^
그리고 저희 사계절 숲학교는 무더운 8월은 한번 쉬어가고 9월부터 다시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