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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7기 사계절숲학교 4월 "제주숲과 야생화" [사계절숲학교] 2025.05.16 | 관리자

숲학교 첫 프로그램 이야기.
2025년도 사계절 숲학교에 입학한 몽생이들이 생태숲으로 모였습니다.

오늘 아이들은 숲에서 어떤 하루를 보냈을까요?


숲학교는 4분의 숲해설가 선생님께서 팀을 나눠서 아이들과 함께해주십니다.본격적인 활동을 하기전에 스트레칭도 하고돌 사이사이에 낀 선태식물들도 살펴봅니다.
숫모르 숲길을 통과하고 혼효림을 향해가는 길!
길을 하얗게 수놓은 나무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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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꽃을 피운 아그배나무입니다.
열리는 열매가 작은 배를 닮았다고해서 귀여운
'아그배나무'이름이 붙었다는 이야기가 있죠.
나무가 꽃만 피울까요?
뾰족뾰족 가시를 세운 구찌뽕나무도 있어요.



한라생태숲은 방치되어있던 방목지였지만 숲으로의 모습으로 복원을 시킨 곳입니다. 쉽게 말해 사람들이 복원을 목적으로 나무를 심은 곳이죠.
따뜻한 곳에서 자라는 난대성 식물과 한라산처럼 고산지대에 서식하는 식물을 만날 수 있어 아이들이 방문하기 참 좋은 숲이예요.
그래서 매년 숲학교의 첫 포문을 이곳에서 열고 있답니다.


동백나무, 아그배나무 이야기를 듣다보니 어느새 도착한 혼효림.
첫만남에 반드시 따라오는 순서. 바로 통!성!명.
"나는 ~초등학교야"
"내 생일은 ~이야"
다른 사람에게 나를 소개하는건 어른들도 쉽지 않은 일이지만,
용기를 내서 나를 알려봅니다 ^^

나무가 울창한 숲에서 우리 팀의 상징이되어줄
깃발을 만들었어요.
올해는 우리가 만들고 싶은 숲이라는 테마로
각팀의 이름을 정해보았어요.
숲학교는 식사시간을 기준으로
오전, 오후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오늘 오후프로그램은 생태숲의 봄을 수놓은 야생화를 주제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어요.
한라생태숲 암석원.
자신의 자리에서 빛을 내고 있는 야생화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오래보아야 찾을 수 있다~
루페로 여기 저기를 살펴보아요
이렇게 찾은 야생화로 빙고게임을 했어요.
빙고판에 있는 야생화를 직접 찾아보고,
우리팀 액자를 씌어주어요.
아이들이 어렵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5빙고까지 만든 팀이 있어서 놀랬답니다.
건강한 숲은 어떤 숲일까요?
요즘 '종다양성'의 중요성에 대해 많이 이야기하곤 합니다.
같은 숲이더라도 다양한 생물군들이 살아가는 곳이야 말로 건강한 생태계라고 할 수 있지요.

아이들이 이런 종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고안된 놀이! 내 맘에 쏙 드는 야생화를 골라 내앞에 스티커로 붙입니다.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긴친구 뒤에 진 친구가 붙고
비기면 기차가 해체합니다. 여기까지면 눈치채셨을까요? 양이 아닌 종으로 승부한다.

내 뒤에 붙은 야생화의 종류가 많으면 승리하는 게임!
숲학교의 구호처럼
서로 존중하고 일단 해볼 수 있는 아이들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응원부탁드립니다!

우리 조금 더 따뜻해진 5월에 다시 만나요!

음소거 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