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그림책을 활용하여 나만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드는

<꼼지락꼼지락 어린이 환경공방: 보는책! 노는책! 만드는책!>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팝업놀이터 대표 안선화 작가를 모시고, 오전에는 초등학교 1학년~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후에는 4학년 이상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초등 저학년의 경우 사라지는 나무의 시간을 느리게 하는 업사이클링 팝업북을 이해하고,

버려지는 그림책을 활용하여 기본 팝업북을 만들고 나만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린 친구들 모두 버려지는 그림책의 변신 이야기에 집중하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초등 4학년 이상 어린이와 성인 함께 한 오후 시간은 인쇄 사고로 버려진 책을 가지고 같은 그림책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 확인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버려진 그림책을 새롭게 만드는 것뿐 아니라 세대를 아울러 나와 너의 마음이 얼마나 다른지 서로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